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인사를 매년 엄선하여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5년도 수상자로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서울 삼정호텔 신관 2층 제라늄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5월, 메디라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 신약개발 전략 지원 업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24년 8월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맞춤형 R&D 및 임상 전략 컨설팅 프로그램인 SPIDD(Strategy Platform for Innovative Drug Development)를 운영하며, 바이오헬스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와 함께 항암제개발을 위한 임상개발전략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받을 바 있다.
메디라마는 2021년 설립된 임상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암제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스톱 임상 플랫폼인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를 운영하고 있다. ABCD 플랫폼은 임상개발 전략 수립, 임상시험 운영(CRO),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여 고품질의 임상시험을 최적의 속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메디라마는 여러 바이오 기업의 임상개발 본부 역할을 수행하며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한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메디라마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협력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들에게 임상개발 전략과 이를 구사할 수 있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화된 임상개발 전략을 제공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더욱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